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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오후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씨티-한국금융연구원 대학생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서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수상자 학생들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은 2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 4회 씨티-한국금융연구원 대학생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60개 대학으로부터 접수된 277편(개인 참가 131편, 팀 참가 146편)의 논문 중 52개 대학 150편(개인 65편, 팀 85편)을 우수 논문으로 선정해 최종 심사를 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의 김광호 씨가 '외국인투자자 지분율과 개인투자자 지분율의 상호작용이 자본구조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대상을 수여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서울대학교 배준호, 이승주 팀과 영남대학교 허성열 씨 등 2팀이 최우수상으로 각 350만원을 받았으며 이밖에도 우수상 3팀에게 각 200만원, 그 외 144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들은 서울 8개 지역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수리해주는 사랑의 공부방 고쳐주기 및 방과후 교실, 2개 지역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은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금융산업을 책임질 전문가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고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도 “잠재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금융분야에서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으며 이후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씨티은행과 금융연구원의 금융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