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KBO 라이선스 재판매 권한을 가진 CJ E&M 넷마블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5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프로야구 선수들의 초상권, 성명권, 캐릭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리시티권 사용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슬러거는 프로야구 8개 구단의 명칭을 비롯해 엠블럼, 유니폼, 선수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퍼블리시티권에 이어 KBO 라이선스 사용권까지 확보하게 됨으로써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야구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서호성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슬러거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을 드리고자 KBO 라이선스 사용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야구게임 장르 대표 타이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