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올들어 농식품 수출 지난해보다 34% 넘게 증가

2011-06-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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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37.2%), 가공식품(41.2%), 수산식품(28..2%) 증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우리 '농식품 수출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는 16개국 125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참석했으며 65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들어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3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은 28억18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나 늘었다.
5월 당월 수출액은 6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0%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액은 3200만달러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중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19억38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 늘었다.

특히 인삼류는 7950만달러로 113.2%, 산림부산물은 6150만달러로 154.6%나 증가하는 등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공식품은 15억3560만달러로 41.2% 늘었다. 주류가 1억5870만달러로 50.8%, 연초류가 2억3160만달러로 35.5% 늘었다.

수산식품은 8억7910만달러로 28.2% 늘었다. 어류가 5억450만달러로 27.1%, 해조류가 1억170만달러로 54.9% 늘었다.

전체적으로 궐련이 2억228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1.6% 증가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그 다음이 참치(1억6390만달러, 14.3%), 자당(1억820만달러, 27.3%), 커피조제품(1억470만달러, 31.4%), 라면(7950만달러, 113.2%)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8억818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0.7% 증가하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대일본 수출에선 참치(6652만3000달러, 14.3%), 제3맥주(5700만3000달러, 64.9%) 등의 품목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4억2280만달러로 50.8%, 대미 수출은 2억3400만달러로 15.1% 증가했다.

연초 부진을 보였던 대러시아 수출은 물과 라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억50만달러를 기록해 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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