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A매치 개최지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는 9월2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첫 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A매치는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태극전사들의 첫 번째 출격. 특히,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성인대표팀의 A매치로 한국은 시드배정을 받아 3차 예선부터 합류한다.
최 시장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이번 빅 매치에 많은 고양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면서 “이번 A매치를 계기로 개최지가 특정지역에 편중됐던 현상에서 벗어나 다양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