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사장은 지난해 8월 솔라펀파워홀딩스(현재 한화솔라원) 지분 49.9%를 인수, 한화그룹이 잉곳에서부터 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생산 시설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솔라펀파워홀딩스는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바꾸고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솔라원 이사회는 “이번 경영진 교체를 계기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능력을 배가시켜, 한화솔라원의 미국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는 등 좀 더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라원은 현재 400MW 규모의 잉곳과 웨이퍼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500MW와 900M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규모는 올해 말까지 각각 1.3GW, 1.5GW로 확대한다.
아울러 중국 난퉁경제기술개발지구에는 2단계에 걸쳐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설비도 각각 설립할 계획이다. 1단계로 1GW의 설비들은 2012년 말 완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