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원시스, 2000억 규모 수주 전망에 2% 'Up'

2011-06-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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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다원시스가 2000억원 규모 초전도자석 전원공급장치 수주 전망에 2% 이상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다원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2.13%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하나대투증권과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용 초전도자석 전원공급장치 규모는 약 2000억원이며, 한국은 38%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ITER 한국사업단은 초전도자석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발주를 3분기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원시스가 상당분을 수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핵융합 태양광 전자유도 그리고 플라즈마용 전원장치 시장 확대에 따라 양적·질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5.2%와 41.1% 증가한 456억원과 65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원시스는 핵융합초전도 전원장치의 독점적 공급업체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구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주가수준 매력도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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