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사 1교 협약은 그동안 고졸자들의 진입자체가 어려웠던 호텔업계. 국내 특급 호텔인 프라자가 그 닫힌 빗장을 여는 계기라 할 수 있다.
프라자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 지속가능한 멘토가 되어주기로 한 것으로. 1사 1교는 기업이 멘토로 특성화고가 멘티가 되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산학협력을 의미한다.
수년에 걸친 끈질긴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 끝에 특성화고로 전환, 시설면에서도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는 지역적으로 군사분계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악재를 깨고 관광호텔외식 특성화로 면모를 강화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체결을 계기로 프라자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15명을 선발, 주 4일은 일을 하게하고 주 2일은 산업체위탁으로 경민대학교에서 전공분야에 진학하게 되어 선 취업 후 진학으로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것이다.
이태진취업지원관은 “호텔업계의 특성화고 냉대에도 불구하고 프라자 호텔의 선 취업 후 진학, 1사 1교는 시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ISO 26000 시대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타 기업이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