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구원, 28일 새벽 소행성 지구에 접근

2011-06-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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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행성 2011 MD 궤도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28일 오전 2시께 소행성 2011 MD가 지구로부터 약 1만2000㎞ 떨어진 곳을 지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리니어(LINEAR : Lincoln Near-Earth Asteroid Research) 망원경으로 처음 발견된 이 소행성은 지름이 대략 5∼20m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행성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평균 38만4000여㎞)의 32분의 1에 해당하는 지점을 지나간다.

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위성의 궤도(약 2만㎞ 상공)보다도 안쪽을 통과하는 것이다.

천문연은 그러나 이 소행성이 지구에 직접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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