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된 아이폰 티맵 3.0은 PC를 통해 다운받았던 기존 버전과 달리 와이파이(Wi-Fi)를 통해 간편하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가로·세로 사용자환경(UI)을 지원한다.
티맵은 SK텔레콤이 지난 2002년 출시한 길 안내 서비스로 오랜 기간 축적된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길 안내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실시간 빠른 길 찾기로 명실상부 SK텔레콤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배상범 SK텔레콤 M-Service사업본부 LBS사업팀장은 “단일 기종 이용자에 한해 제공된 제한적 서비스가 단기간에 1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