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 이후 재무설계를 위한 상품으로 '미래에셋 퇴직플랜 40채권 혼합 자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2006년 설정 이후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설정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설정액은 2321억원이다.
수익률은 2년 동안 28.26%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이 11.29%, 연초 이후는 3.75%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모펀드(채권)'나 '미래에셋퇴직플랜단기증권모펀드(채권)' 같은 채권형 모펀드 투자비율을 80% 수준으로 유지한다.
장기적인 수익률 전망을 감안한 채권 투자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업종 대표주 중심인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모펀드(주식)에도 40% 이하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펀드다.
연간 총 보수는 0.75%를 받는다. 선취수수료는 없다. 설정 90일이 이전 환매하면 이익금 가운데 3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김승길 퇴직연금마케팅본부 상무는 "안정적인 수익률로 단일 펀드 설정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