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호 태풍 메아리가 26일 중국 산둥반도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태풍 중심 최대 풍력은 무려 9급(초당 23m)에 달해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일기도 했다. 26일 밤 9시 10분경 이미 중국 산둥성 룽청(榮成)시 청산(成山)시 해안가를 지난 태풍 메아리는 시간 당 20km 속도로 중국 동부 연해지역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세기도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기상청은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랴오닝성, 지린성 동부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26일 오후 태풍 메아리 영향으로 산둥성 웨이하이 공원 해변가에 집채 높이만한 파도가 일고 있는 모습. [웨이하이(중국)=신화사]
중국 대륙을 덮친 태풍 5호 메아리
올해 제5호 태풍 메아리가 26일 중국 산둥반도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태풍 중심 최대 풍력은 무려 9급(초당 23m)에 달해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일기도 했다. 26일 밤 9시 10분경 이미 중국 산둥성 룽청(榮成)시 청산(成山)시 해안가를 지난 태풍 메아리는 시간 당 20km 속도로 중국 동부 연해지역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세기도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기상청은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랴오닝성, 지린성 동부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26일 오후 태풍 메아리 영향으로 산둥성 웨이하이 공원 해변가에 집채 높이만한 파도가 일고 있는 모습. [웨이하이(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