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토부는 점검 과정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취약 부분을 면밀히 조사ㆍ분석해 그 결과에 따라 보강작업을 실시하고 추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일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4대강 보 등 턴키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턴키사업자의 책임 아래 보강ㆍ관리가 이뤄지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생한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4대강 공사 현장 가운데 경북 칠곡군 소재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의 교각이 일부 무너졌고 불어난 강물에 낙동강 33공구 상주보의 둑 300m가 붕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