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더 5월까지의 누계량도 지난해는 4억9500만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5억3292만톤으로 증가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평택·당진항, 울산항, 부산항은 목재류와 유류 등 수출입 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30.1%, 8.8%,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항항과 기타항(목포항, 동해항, 군산항)은 철광석과 무연탄 등이 수출입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6%, 5.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유류와 철재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13.7%, 10.1% 증가했지만 광석, 모래 및 화공품은 각각 11.5%, 10.6%, 9.6% 감소했다.
5월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입 물량 및 환적화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증가한 185만5000TEU를 기록했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 및 환적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114만2000TEU), 11.8%(67만3000TEU) 증가했고, 연안화물은 전달(27.5% 증가)에 이어 42.2%(3만9000TEU)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12.0% 증가한 141만5000TEU를 처리해 역대 월별 최고실적을 달성하면서 세계 5위 항만을 유지했다. 특히 상위 10대 선사의 환적화물 증가율은 23.1%를 기록했다.
광양항과 인천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0%, 3.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