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QM5’는 2007년 12월 첫 출시된 QM5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강해진 파워를 겸비했다.
외관은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고급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과 전면 범퍼의 전체적인 형상변경을 통해 기존보다 도시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표현했다.
첨단 LED램프를 단 사이드 방향지시등과 함께 17인치의 두가지 색을 내는 휠과 18인치 고광택 알루미늄 휠을 채택해 옆모습도 한층 세련됐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부드럽게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대시보드 라인과 프리미엄 마감재를 대폭 적용한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 계기판의 입체감을 강조했다.
성능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에 정교한 튜닝을 거쳐 2.0디젤 2륜 구동(2WD) 모델이 15.1km/ℓ(기존 13.8km/ℓ 2등급)의 1등급 연비를 낸다.
출력도 15% 가량 향상된 173ps/3천750rpm(기존 150ps/4천rpm), 토크도 10% 이상 향상된 36.7kg.m/2천rpm(기존 32.6kg.m/2천rpm)을 발휘한다.
‘뉴 QM5’는 2.0디젤 엔진(6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과 2.5가솔린 엔진(엑스트로닉CVT) 등 2가지 엔진 타입의 모델로 출시되며, 2.0디젤 엔진은 2WD 4개 트림과 4WD 3개 트림, 2.5 가솔린 엔진은 4개 트림으로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2천300만원대부터 3천2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기존(SE25 모델 2천330만원~QM5 RE 4WD 모델 3천180만원)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QM5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시형 크로스오버차량(CUV) 개념을 도입하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뉴 QM5’ 출시를 통해 연비와 파워,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한층 더 향상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많은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