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풍 '메아리' 북상에 비상근무 체제

2011-06-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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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부산시는 25일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점차 북상하면서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자 재난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특히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 펌프장을 집중 점검하고, 공무원들을 동원해 해안가에 주차된 차량이나 포장마차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대형 공사장과 절개지 등 취약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또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연안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지역에 따라 20~60㎜의 비가 내리고,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시간이 갈수록 비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26일 오전중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것이라고 부산지방기상청은 예고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지역에도 27일까지 70~200㎜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수량이 300㎜에 달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면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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