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관세보다 환율이 핵심 변수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장 마리 위르띠제 회장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수입차 시장은 확대되겠지만 장기적인 트렌드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장 마리 위르띠제 회장은 FTA 발효 이후 제약이 줄어듦에 따라 수입차 시장은 점차 커질 것이며,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과 유럽 자동차업체 모두 원가절감과 마진상승의 효과는 볼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한국 시장에서는 관세보다 환율 변동성이 더 큰 영향을 발휘했기 때문에 국산차 중심의 기존 경쟁지형을 크게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