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정신건강연극 ‘4번 출구’공연

2011-06-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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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오는 28일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신건강연극제 ‘4번 출구’(제작 경기도립극단) 공연을 갖는다.

이날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 무대를 장식하는 뮤지컬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을 주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고 가슴 절절하게 풀어낸다.

뮤지컬은 저마다의 가슴에 맺힌 한과 슬픔을 이 세상에서 풀어나갈 방법을 몰라 결국 죽음을 택한 힘없고 나약한 인생들의 스토리를 관객에게 보여준다.

스스로 죽을 용기도 없어 저렴한 가격에 죽여주겠다는 인터넷 한 동호회 ‘시샵’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는 등장인물들은 서로가 약속한 날 장지역 ‘4번 출구’에서 만나 각자의 어이없고 답답한 가슴 아픈 사연들을 이야기한다.

‘살아야 할 이유’,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연극은 고등학생 이상 양주시민이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양주시 정신보건센터에 사전예약자에 한해 당일 공연장소에서 티켓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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