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세외수입 체납정리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부터 한 달간 세외수입자료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0년 이월체납액이 총 283억원(일반회계 204억원, 특별회계 79억원)으로 강도높은 단계별 체납정리를 통해 체납액을 정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세외수입 일제정비를 통해 주민등록 및 법인, 사업자 오류자료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압류대장을 정비해 결손처분한다.
2단계로는 실제 징수 가능한 체납대상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산조회 및 급여압류를 실시 하는 등 강력한 채권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구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및 납부 독려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구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