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유통식품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총 91개업소 122대의 자판기 특별 점검에 나선다.
구는 ▲신고사항 준수여부▲최종 음용온도 70℃ 이상 여부▲ 내부살균 및 온도계 부착여부▲ 내부 위생관리 상태▲ 일일점검표 비치 및 기록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철역, 대학구내, 대형마트,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설치된 18대의 자판기 커피는 직접 수거해서 세균수, 대장균검출 등 식품자동판매기의 미생물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도 검사한다.
동구 보건소(소장 박중업)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자칫 위생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자동판매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서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