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씨가 방한 중인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김씨는 22일 서초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어의 자선 사진전 ‘순례의 길’ 기념 리셉션에서 직접 제작한 전통 한복 5벌을 리처드 기어와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말했다.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잘 알려진 기어는 이날 김씨의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하면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기도 했다. 기어의 ‘순례의 길’ 사진전은 7월24일까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V-갤러리에서 열린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