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이민 컨설팅 업체인 고려이주개발공사와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이 함께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의 해외이주 및 해외투자 업무관련 문의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이민 전문 기업인 고려이주개발공사는 지난 15년 동안 이민신청자들이 성공적으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토론토와 벤쿠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004년에는 캐나다 이민 컨설팅협회에 등록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해외 이주 및 투자 관련업체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이민 상담을 받기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대구·경북 고객들은 이번 협약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 고객들은 고려이주개발공사의 전용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에서 해외이주 및 해외투자 관련 해외송금 최대 70% 환율우대, 고려이주개발공사에서 무료상담서비스 및 이민 정보지 발송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찬희 대구은행 기업금융본부장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이주 및 해외투자 관련 고객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