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제2의 삼성 건설…글로벌 10대 ICT서비스 첨병

2011-06-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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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구축한 중국 베이징 지하철 AFC모습. 베이징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기위해 개찰구로 들어가고 있다.
(베이징=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 중국법인은 삼성SDS가 추구하는 글로벌 경영의 최일선에 서있는 곳이다.

삼성SDS는 중국법인을 비롯해 미주·남미·유럽·아태 및 멕시코·인도법인 등 13개국, 7개 법인, 6개 지점, 1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1999년 9월9일 설립된 중국법인은 ‘중국내 제2의 삼성을 건설한다’는 목표로 현재 900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28명에 불과하며 현지 인력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SDS 중국법인은 ICSP를 글로벌 기업화로 이끌어 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ICSP는 ‘혁신적인(Innovative)’, ‘창조적인(Creative)’,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열정적인(Passionate)’의 머리글자를 딴 것. 이는 △혁신을 통한 품질과 원가 혁신 △창조성을 발휘한 신사업 발굴 △지식과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성장 △열정으로 협업과 팀워크를 다지는 조직문화를 뜻한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내에서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TC)으로 성장해 중국 국민에게 사랑받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사업은 중국법인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다.


AFC는 전자·정보통신·제어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 도시 교통 이용 고객의 승차권 구입 등 운임 지불 편의 제공과 운영자의 개·집표 등 수입 관리 자동화를 위해 컨설팅·디자인, 시스템구축, 운영·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지난 10년간 광저우시 지하철 1·2·3·5호선, 광불선(광저우-불산)을 비롯해 톈진시 지하철 1호선, 무한시 경전철 1호선, 베이징시 4·6·8·10호선 등의 AFC 사업을 수주하면서 중국내 성공신화를 만들고 있다.

단발성 수주가 아니라 꾸준한 후속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SDS가 추구하는 글로벌 사업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삼성SDS는 AFC사업을 발판으로 앞으로 요금정산센터 등연관사업과 주차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사업 등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SIE) 관련분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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