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산불방지대책 추진 도내 ‘1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산불방지대책 추진 경기도 최우수기관을 선정됐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불방지대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선정됐다.

군은 산불피해면적, 산불관련 예산확보, 산불예산 집행률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가뭄이 지속되는 기상상태,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요인이 급증한 여건에도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올해 봄철 산불예방의 일환으로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전 헬기를 이용해 살수를 함으로써 사격에 의한 산불발생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군 전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다중이용장소에 대형 산불경고 현수막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