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부터 70일 동안의 경과를 살펴본 결과, SK에너지의 경우 리터당 58.16원만 인하 효과가 발생하고, 다른 정유사 3사의 공급 가격은 평균 58.43원만 인하했다. GS칼텍스는 72.53원, 현대오일뱅크는 35.39원, S-OIL은 67.36원만 각각 인하했다는 게 소시모의 분석결과다.
소시모는 또한 주유소의 경우도 SK에너지의 경우 3.66%만,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은 1.58%만 리터당 100원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소시모는 오는 27일 ‘정유사의 100원 인하 평가와 추후방안 토론회’를 열어 7월 6일 이후 기름값 인상폭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