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국가회계결산 실무교육 실시

2011-06-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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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11 국가회계결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5개월간 국가회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 국가회계결산 담당공무원의 국가회계에 대한 전문성 제고와 발생주의 복식부기를 적용한 국가 결산제도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회계결산 실무교육은 관련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기본 과정으로 구분된다. 전문교육은 중앙관서 및 회계·기금 재무결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두 15차례 주5일 35시간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중앙관서와 일선관서 디브레인(dBrain) 사용자에 한해 전국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1일 6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순회 교육과 함께 상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 동영상 교육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작년까지 대통령실을 비롯한 50여 정부부처 회계담당 공무원 232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전문교육 500명, 기본교육 2000명으로 교육 인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기획재정부로부터 국가회계 실무교육을 수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권오형 회장은 “신뢰성 있는 국가회계정보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문가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발생주의 회계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공부문 회계 선진화에 도움이 되길 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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