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에 따르면, 행심위는 올해부터 지방 거주자, 노약자, 장애인 등 서울에 위치한 행심위를 방문해 구술심리를 받기 어려운 심판 청구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전국을 돌며 청구인들의 의견을 듣는 순회 구술청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경남지역 순회 구술청취엔 오준근 행정심판부위원장(중앙행정심판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경남과 울산에 거주하는 청구인 10여명의 구술을 들었다.
오 부위원장은 “행정심판을 청구한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개최한 행사인 만큼 최대한 지역민 입장에서 처분의 위법·부당 여부를 면밀히 따져 억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