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아이폰5 보여달라" 삼성측 요청 기각

2011-06-23 10:1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애플의 아이폰5 등 신제품 견본을 보여달라고 미 법원에 요청한 건이 기각됐다고 PC맥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 D.C. 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이날 “상식적으로 삼성전자가 접근해 모방할 수 있는 대상은 시장에 나온 애플 제품”이라며 “아직 애플이 공개하지 않은 차세대 제품은 모방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측허침해 소송과 관련 삼성전자에게 제품 견본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법원은 애플 요청을 받아들여 삼성에 신제품을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삼성도 지난 5월 자사 신제품과 애플 아이폰5 등이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만큼 애플 신제품들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