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의헌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22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제 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의헌 전(前) 메리츠화재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의헌 사장은 1964년생으로 금융 전문 컨설턴트 출신이며 A.T.Kearney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 근무 경력을 갖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복합 상품 출시하고 교차 판매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해 금융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고 상품이 통합되는 금융 컨버전스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룹 차원의 자원 운용 효율성을 제고와 브랜드 가치 증대, 리스크 관리 및 준법감시 기능 강화를 통해 지주회사 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김명직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김국주, 강성룡, 김동원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