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곽순환로 하부공간 체육∙문화시설 조성 축하행사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을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하는 것을 기념해 오는 26일 문화∙체육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외곽도로 하부공간인 백송마을 구간에서 치뤄질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생활체육회원 및 인근 주민 등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부천시 족구 최강팀의 시범경기와 함께 부천시 생활체육족구연합회 결승전으로 시작된다.

2부 행사는 줄타기, 풍물 공연과 17사단 군악대 행진 퍼레이드 및 힙합공연,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3부 행사로는 하부공간 최초 시설인 음지식물원 준공행사와 관람이 이어진다.

부천시는 외곽순환로 하부 8만3000여㎡ 공간에 테니스장, 족구장, X게임장 등 체육시설과 수도, 간이화장실, 문화광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내달부터 시작되어 10월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