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앱 개발 공모작 해외진출 적극 돕는다

2011-06-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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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T스토어 글로벌 앱 개발 공모전’의 우수 출품작들이 해외 앱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앱 개발 공모전은 SK텔레콤 T스토어가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진행해 온 5번째 앱 개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질의 국산 앱 육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전문가들에 의해 심사됐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앱들은 해외 시장 진출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수상작들이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마켓’, 대만 이스트파워의 ‘EP 스토어’ 등 T스토어 해외 제휴마켓으로 우선 진출할 수 있도록 해 해외시장에서의 조기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3분기 중 오픈 예정인 ‘글로벌 콘텐츠 유통지원센터(GDC)’를 통해 앱 번역 및 현지 단말 테스트 등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수상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글로벌 앱 지원센터 등 전문 기관과 함께 현지 시장정보를 분석해 제공하고 현지 문화 및 고객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앞서 SK텔레콤은 T스토어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우수 앱들을 선정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최종 발표회 및 심사 행사를 갖고 대상 2개 팀을 포함한 30개 팀을 선발해 총 2억2000여 만원의 상금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의 특전을 부여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스마트폰의 중력 센서를 이용한 슈팅게임 ‘애니멀 다운(Animal Down)’이, 법인부문 대상은 한중일 3개국어로 지원되는 동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유아용 교육 앱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가 차지했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한국의 안드로이드 앱 시장은 규모면에서 전세계 2위에 이르고 있으나, 국내의 우수한 개발자들에게는 아직 작은 시장이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개발자들과 함께 T스토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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