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IC~여의대로(서울제물포길) 2016년 뚫린다

2011-06-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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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물포터널 사업자 우선협상자 대림산업컨소시엄 선정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제물포길의 교통문제가 이르면 2016년 해결된다.

서울시는 서울제물포터널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사업 제안평가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물포길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양천구 신월동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7.53km 구간을 말한다.

서울제물포터널 사업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에 40분 이상 소요되는 신월IC~여의도 구간이 최대 10분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도로를 일반도로화 함으로써 그동안 고속도로로 인한 양천과 강서지역의 통행 불편이 해소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제물포터널로 서울 도심에서 국제적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 시간이 단축돼 서울의 국제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2016년 말 개통 목표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및 세부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실시협약 협상 및 세부설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살펴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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