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식신 차이란 방한..삼계탕 한정식등 품평

2011-06-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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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식신(食神)’으로 불리는 홍콩의 세계적 음식평론가 차이란(蔡瀾·70)이 20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초청으로 방한한 차이란은 서울 지역 10곳 이상 고급 한식당과 관광전문 식당을 방문해 한정식, 삼계탕, 웰빙약선음식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관광 시장 공략을 위해 문화부가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식단의 개발을 제안하기 위해 차이란을 초청한 것.

차이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한식에 대해 강연하고, 방한 기간에 체험한 한식에 대해 품평할 예정이다.

그의 방한에는 홍콩의 ‘봉황TV’와 관광전문잡지인 ‘위크엔드 위클리’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차이란은 1960년대부터 홍콩에서 영화제작자로 청룽(成龍)이 출연한 시리즈물 등을 제작했으며 1980년대부터 여행·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관련 책을 100여권 출간했다.

그는 특히 1994년 이후 식품 사업에 진출, 현재 홍콩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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