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제협회연합(UIA·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이 ‘2010년 국제컨벤션통계’를 토대로 서울이 컨벤션 개최순위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4위는 싱가포르와 브뤼셀, 파리, 빈이 차례대로 기록했다.
발표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는 전년대비 33% 성장세를 보여 5위권 안에 드는 도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앞으로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국제행사는 2018년까지 102건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액 4423억원, 생산유발효과 6647억원에 이를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컨벤션 산업 육성 강화에 더욱 더 힘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인 유치대상 국제회의 100건을 선정하여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해외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 서울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