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정화장치가 본격 가동한지 5시간만에 중단됐다.18일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수 정화 장치를 전날 오후 8시부터 가동했으나 5시간 뒤에 중단했다.도쿄전력은 “방사성 세슘을 흡수하는 부품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처리용량에 도달해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쿄전력 관계자들은 “방사성 물질이 응축된 진흙이 처리시스템에 들어갔거나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사전에 측정했던 것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