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하이마트의 공모가가 희망범위(5만9천~6만7천700원)의 아래인 5만9천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지난 진행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요 예측에는 국내 55개, 해외 40개를 포함해 총 9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 배정 물량(공모물량의 60%, 426만8천622주) 모집에 1천271만 6천643주의 신청이 나와 2.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투자자 물량 중 76.2%는 대우증권을 통해 참여한 기관에, 23.8%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통해 참여한 기관에 각각 배정됐으며 하이마트는 21~2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