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전세] 청실 재건축 이주 영향 강남구 전셋값 0.67% 상승

2011-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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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강남 청실아파트 이주를 앞두고 대치동 일대 은마, 미도아파트 등의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오르면서 강남구 전셋값이 한 주간 0.67% 올랐다. 특히 학군 선호지역과 재건축 이주지역, 보금자리주택 공급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지역 전셋값은 0.13% 올랐다. 신도시(0.10%) 경기(0.08%) 인천(0.03%)도 전 주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0.67%) 중구(0.47%) 송파(0.21%) 도봉(0.19%) 중랑(0.18%) 구로(0.16%) 강서·동대문(0.15%) 등이 오르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나타냈다.

강남구는 대치동 일대 전셋값이 급등했다. 나오는 물건도 거의 없어 전세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치동 미도아파트 112㎡는 3000만원 오른 4억2000만~5억1000만원선이다.

중구는 지하철 4·5·6·7호선이 지나는 신당동 일대의 상승세가 눈에 띤다. 신당동 신당푸르지오 76㎡가 2억3000만~2억5000만원, 현대 109㎡가 2억~2억3000만원 사이로 각각 1000만원 올랐다.

경기는 광명(0.51%) 여주(0.42%) 파주(0.33%) 군포(0.32%) 용인(0.22%) 순으로 상승하며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광명시는 보금자리주택 대기수요가 매수를 보류하고 전세시장으로 발을 돌리고 있어 소형 위주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철산동 주공8단지 62㎡는 1500만원 상승해 1억2000만~1억3000만원이다.

신도시는 일산(0.20%) 분당·평촌(0.14%)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여름방학 이사를 준비하는 학군수요가 늘면서 이달부터 다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수내동 매화주공3단지 49㎡가 1억1000만~1억2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 오른 값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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