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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취항,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뒤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및 인천국제공항,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들이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기념 촬영(사진=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동북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A380을 도입한 대한항공이‘꿈의 비행의 주역’으로 A380 항공기의 처녀 취항했다.
대한항공의 A380은 이번 첫 취항 노선은 인천과 도쿄 노선으로 선정됐으며 첫 비행에 모두347명이 탑승해 86%의 탑승률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역사적인 A380 1호기의 첫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항공기 편명을 기존 KE701 대신 KE380으로 정하는 한편, 탑승객들에게 A380 모형, 카드형 USB 메모리, A380 루트맵 메모판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A380 무료 항공권 1매 등 33개의 깜짝 선물 교환권을 항공기 좌석 앞 주머니에 숨겨 당첨 고객에게 경품을 나눠주었다. 또한 전 탑승객 대상으로 탑승 기념 특별 제작한 수하물 이름표와 마우스 패드 등도 선물해 대한항공 A380 1호기의 첫 탑승의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사내 게시판을 통하여 자발적으로 기부한 생수 7,768 박스 중 마지막 전달 분인 320박스(1.5리터 3840병)를 이날 KE380편에 탑재해 일본으로 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