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스터시 관계자들은 21일 고양시 우수 주민자치센터방문과 간부공무원 정책워크숍을 시작으로 22일 킨텍스에서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 고양시 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로컬 거버넌스(Local Governance)를 ‘시민제일주의 행정’의 핵심 이념으로 정하고, 다양한 주민참여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따라서 고양시는 로체스터시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ㆍ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체스터시의 성공 사례를 연구해 한국형 지방자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 해 해외투자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미주지역 방문 기간 중 로체스터시를 찾아 도시 살리기 운동과정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주민자치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 받아온 미국 로체스터시의 존슨 전 시장 일행의 방문을 통해, 고양시가 한국형 지방자치 모델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참고 :거버넌스의 핵심장치는 NBN(Neighbors Building Neighborhood)운동으로 시(市)는 지원자 역할만하고 도로, 교통, 교육 등 지역의 주요 문제를 시민들의 의견과 힘으로 직접 해결해 나가는 자치운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