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체스터시 존슨 전 시장일행 고양시 방문

2011-06-17 08: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성공적인 주민자치 모델로 널리 알려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의 존슨(William A. Johnson) 전임 시장 등 NBN운동 핵심 전문가 3명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로체스터시 관계자들은 21일 고양시 우수 주민자치센터방문과 간부공무원 정책워크숍을 시작으로 22일 킨텍스에서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 고양시 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로컬 거버넌스(Local Governance)를 ‘시민제일주의 행정’의 핵심 이념으로 정하고, 다양한 주민참여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따라서 고양시는 로체스터시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ㆍ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로체스터시의 성공 사례를 연구해 한국형 지방자치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 해 해외투자 및 홍보마케팅을 위한 미주지역 방문 기간 중 로체스터시를 찾아 도시 살리기 운동과정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주민자치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 받아온 미국 로체스터시의 존슨 전 시장 일행의 방문을 통해, 고양시가 한국형 지방자치 모델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참고 :거버넌스의 핵심장치는 NBN(Neighbors Building Neighborhood)운동으로 시(市)는 지원자 역할만하고 도로, 교통, 교육 등 지역의 주요 문제를 시민들의 의견과 힘으로 직접 해결해 나가는 자치운동을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