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더 떨어진다. 2400 이 저점 될 것

2011-06-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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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중국 증시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A주가 2400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3대 증권사 가운데 하나인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의 ‘2011년 중기투자전략세미나’에서 왕청(王成) 수석전략연구원이 A주가 아직 예상치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최저점은 2400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2% 떨어진 2664.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그리스 채무위기와 세계 경제둔화 전망 등의 악제에다 조만간 중국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퍼지면서 개장초 부터 맥을 추지 못했다.

왕 연구원은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고인플레와 저성장 또는 인플레이션 잡기와 더 낮은 성장 공간만 있을 뿐이이어서 시장에 불리한 상황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3% 아래로 떨어진 후에나 기업의 수익이 다시 늘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적극적인 투자자는 중소형 성장주에 관심을 두라고 충고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A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16.39배에 불과해 2010년 7월 2일 2319.74포인트 당시 16.34배 수준에 근접했다. 상하이와 선전 A주의 672개(36.01%)개 상장사의 최근 PER가 지난해 말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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