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에는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과 강성원 LS-니꼬동제련 사장 등 국내 컨소시엄 관계자와 존 그린슬레이드 바하마이닝사 사장, 브로노 페라리 멕시코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은 2013년 상반기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와 도로, 항구, 통신 등 광산 개발에 필요한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고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가 23년간 연간 동 3만8000t, 코발트 16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볼레오 동광 프로젝트는 2008년 광물공사와 LS-니꼬동제련, 현대하이스코, SK네트웍스, 일진소재산업 등 5개 기업이 총 30%의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지분율에 따라 연간 생산량의 30%인 1만2000t의 광물을 23년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다고 광물공사는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등 국내 금융기관이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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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16일 멕시코 볼레오 광산 현장에서 채굴한 구리 원광석을 들고 홍석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 강성원 LS니꼬동 사장, 바하마이닝 그린스레이드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