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실업률은 7.7%로 그 전 분기의 7.9%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졌다.
분기 실업자 수가 8만8000명이나 감소한 것은 지난 2000년 여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실업자 수가 급감한 것은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기 보다는 계절적 요인으로 학생이 급증한데다 정규직 대신 시간제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업자가 줄어든 반면 5월 실업 수당 청구자 수는 1만9600명이 늘어 예상했던 7000명 보다 증가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