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3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미 노동부는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류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가 5월중 전월 대비로 0.3%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은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2%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이를 웃돌았다.노동부는 자동차와 의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