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2011-06-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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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타이어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창출을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 전반에 대한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담은 ‘2010 CSR 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고하는 국제표준인 ‘GRI’의 G3가이드라인 및 ISO 26000에 따라 작성된 한국타이어의 ‘2010 CSR 보고서’는 CSR을 기업의 핵심 문화로 구축,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추구하는 한국타이어의 노력과 성과는 물론, 2011년을 포함한 중기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경영, 임직원 건강과 안전관리, 외부이해관계자 만족경영, 통합리스크관리, 임직원 가치창출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5대 CSR 핵심 영역을 선정, 이해관계자와의 기대와 요구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친환경경영을 위한 활동이 두드러진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본사를 포함한 모든 국내사업장에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약 1만4963톤 CO2eq(이산화탄소 환산농도)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증 받았다.

또 사업장 주변 환경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환경설비인 고효율 농축 축열 연소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분야에 과감히 투자해왔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보다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 글로벌 CEO사이트를 전사적인 소통의 장으로 개편, 임직원 가치창출에 힘썼다.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인 ‘동그라미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 전략기획담당 박재범 상무는 “이번 CSR 보고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업무 전 과정에 자연스럽게 접목된 다양한 CSR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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