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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국민행복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는 15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민상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15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강사로 선발해 서울·부산 소재 10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선발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두 기관은 1학기 기준 40시간 이상 방문교육 봉사를 한 대학생에 자원봉사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우수봉사 대학생 10명에게는 3박4일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거래소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사옥으로 초청해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두 기관은 내달 서울과 수도권, 부산 소재 대학생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선발해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희망금융교육(제1기 금융교육봉사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8월부터 실시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향후 금융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대상도 전국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