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시와 파주병원(김현승 원장)이 취약계층 무료진료 CT장비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파주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병원은 기초생활 수급자,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무한돌봄 대상자 등 취약계층 시민에 대한 CT촬영료 본인부담금 전액을 감면토록 했다.
CT장비 지원의 주 수혜대상은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의료취약계층 등) 3만여 명이며, 일반시민도 건강검진에 따른 CT 촬영시 일부 감면혜택을 받도록 해나갈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해가면서 파주시민을 위한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