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기존 관리하던 급경사지,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 자연재난 관리 대상시설 뿐만아니라, 갑작스런 호우로 인한 침수, 반파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 및 도로변 인근의 지대가 낮고 배수불량 시 침수 주원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맨홀, 배수시설 등)을 자체발굴·조사하여 담당부서 및 담당공무원을 지정,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공공시설물 관리부서를 통해 현장일대 취약요인을 파악하여 호우예비특보 발령 시 즉각적인 현장예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풍수해 방지를 위해 안전한국훈련 및 공무원 비상점검을 실시와 주택침수 발생 시 피해를 줄이고자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동주민센터 및 희망가구에 전진배치 하고, 풍수해감시인(6명)을 지정하여 호우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계도 및 예찰활동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빗물펌프장(15개소), 예·경보시설(1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지역에 추가설치(4개소)하였으며, 유관기관 간담회[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2011.04.20)]를 갖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원활한 협조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작스런 호우 시 도로 맨홀 및 거주 주택인근 배수로와 농수로, 집수정 등의 퇴적물 제거, 행락지역 야영객 대피 등 주민대응 행동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호우피해 우려요소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주민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