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최고위원은 “이번주 일요일쯤 공식 출마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최고위원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친박(친박근혜)’ 부산권 중진그룹과 소장파 일부 등 당내 제계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대표 측은 “우선 여론조사가 30% 반영되는 점에서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당내 제계파의 지지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매일경제>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0~11일 이틀간에 걸쳐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한나라당 대표 적임자로 15.5%가 홍 전 최고위원을 꼽았다.
이어 나경원 전 최고위원(9.8%), 김무성 전 원내대표(7.8%), 원희룡 전 사무총장(5.1%), 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3.2%), 권영세(2.5%), 박진(1.2%), 전여옥(1.2%), 유승민(0.8%), 심재철(0.6%) 의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