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증류주 ‘청송사과 아락’ 출시

2011-06-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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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배상면주가는 지역 자치단체, 농업법인이 협력하여 만든 지역 양조장 ‘느린마을 양조장 청송양원’에서 빚은 증류주 ‘청송사과 아락’ 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청송의 쌀과 청송의 사과를 증류해 만든 소주이다.
쌀, 물, 사과 등의 원료부터 모두 청송에서 생산된 것만을 사용하고, 청송 농민과 함께 빚어 ‘가장 청송다운 술’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청송 쌀을 주원료로 하고 청송 사과로 풍미를 더해 상큼한 사과 향과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75ml 용량, 알코올 도수 25%, 할인점 판매 가격 기준 5700원.

이번 청송 사과 아락 출시에 이어 내달 중으로 완주의 감을 원료로 한 증류주 ‘완주감 아락’(알코올 도수 25도)과 나주 배를 원료로 한 소주 ‘나주배 아락’(알코올 도수 17도)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상면주가의 김철호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 소주 시장의 대부분이 주정(酒精)에 물을 타서 만드는 희석식 소주인데 반해 아락은 원료 그대로를 증류하여 원료 자체의 풍미와 향을 그대로 살린 술” 며 “지역과 도심의 양조장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호흡하는 신개념 양조문화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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