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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국프로축구연맹]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강원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시즌 첫 승을 이끈 골키퍼 유현(27)이 1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에 일제히 벌어진 13라운드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주간 MVP'를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13라운드 '주간 MVP'의 주인공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으로 무실점하며 강원의 승리(1-0)를 지킨 강원FC의 골키퍼 유현이다.
유현은 '주간 베스트11'의 골키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간 베스트11'에서 공격진에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동국(32·전북 현대)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멋진 개인기로 골을 뽑아낸 데얀(30·FC서울)이 뽑혔다.
40골-40도움을 눈앞에 둔 이동국은 지난 12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미드필드에는 자일(23), 권용남(26·이상 제주유나이티드), 안성민(26·대구FC), 황진성(27·포항 스틸러스)의 이름이 올랐다. 연습생 출신 선수인 권용남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 골은 그의 프로데뷔골이기다. 수비진은 심우연(26·전북 현대), 이상돈(26·강원FC), 이재성(23·울산 현대), 허재원(27·광주FC)가 뽑혔다.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울산이 선정됐고,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가 꼽혔다. '황새'와 '독수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두 팀은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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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 강원FC 골키퍼 [사진 = 강원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