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합건설본부, 예산절감에 앞장

2011-06-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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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경제적인 공법과 우수제품을 선정하여 5억 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종건에 따르면, '검단우회도로~오류지구간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혼합골재(보조기층, 동상방지층)량의 부족으로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그러나 '순환골재 품질인증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한 우수한 순환골재를 60%이상 사용해 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오염방지와 녹색성장 도시조성, 품질 면에서도 뛰어난 재생아스콘을 사용해 약 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종합건설본부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각종 공법 채택시 경제적인 방법을 모색.반영하고, 건축.토목자재 시공과정에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제품을 적극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현장별로 예산절감에 기여한 감리자에게는 시장표창 기회를 부여하고, 담당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근무의욕을 높이고자 자체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전했다.

종건 관계자는“전체 사업장에 대해서도 공법개선과 우수제품 선정으로 시민편익 증진과 시 재정에 기여하는 앞서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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